ㄴ내가 본  화류계 여자는 크게 두 부류임

소비가 감당이 안되서 술집에서 일하는 애들은

손님이 진상짓만 안하면 그래도 밝고

지들은 타고난 화류계라면서 여기 아니면 어디 본인들이 

책상 앞에서 아니면 하루종일 서서 옷이나 음식 서빙하겠냐고 

남자들이랑 술먹고 놀면서 일하는 게 천직이라고 함

또 한 부류는 

부모가 아프거나 사업이 망했거나

아니면 친구한테 사기당했거나 해서

진짜 돈이 급하게 필요해서 화류계에 빠짐

이런 애들은 얼굴이 디게 어둡고

손님인 내가 노는 입장인데도 야네들이랑 놀면 같이 우울증 걸리고 미춰버릴 거 가틈

실인게 보다가

유흥관련 여성의 안타까운 죽음을 보면서

갑자기 삘 받아서 써봅

근데 인생은 운칠기삼이라고

아무리 본인이 능력이 좋고 그럴사람이 아니여도 

주변 상황과 환경이 100프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함

진짜 나는 노는고 좋아해서 술집 자주 가는데

부모가 돈은 안줘도 돈 달라고만 안해도 진짜 복 받은겨

진짜 일하는 애들 보면 부모 사업 다망햇고 부모가 사기당햇고 부모가 아파서

간병인비만 한달에 400~500 거기에 병원비까지

진짜 일반 직장다녀서는 절대 해결 못함

또 근데 야네들이 웃긴건 효녀임 ㅋㅋㅋㅋ

온몸에 문신있고 담배있고 화류계에서 일해도 왜 그런지는 몰라도

그렇게 부모는 챙기더라